'한강뷰 임대' 한강맨션 … 재건축 다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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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한강뷰 임대' 한강맨션 … 재건축 다시 속도 59층→62층 새 설계안 마련임대주택 한강 조망 일부 유지주동 사선배치로 시야 넓히고조합원 한강 조망권도 개선소셜믹스 내홍 사태 일단락이르면 내달 서울시 통합심의 서울 강북 한강변 대장주로 꼽히는 이촌동 한강맨션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대주택의 한강변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조합장 해임 사태까지 겪었지만, 한강이 보이는 임대주택은 일부 유지하면서 조합원 조망권은 넓히는 새 설계안을 마련했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최고 56층인 래미안 첼리투스보다 높아 강북 한강변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생길 전망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가 최근 재공람한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한강맨션을 최고 62층, 1668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별건축구역 개념을 도입해 초고층 주동과 새로운 경관 설계를 적용했다. 지난해 5월 공람한 59층안과 비교하면 가구 수는 1685가구에서 17가구 줄었지만, 임대주택은 321가구에서 334가구로 13가구 늘었다. 새 설계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평형과 주동 배치다. 전용면적 59㎡가 919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 가운데 334가구가 임대주택, 585가구가 분양 물량이다. ◆ 49층 한강뷰 동에 59㎡ 임대 전용 59㎡ 상당수는 한강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이촌로 쪽에 배치했다. 이촌로를 따라 들어서는 29~39층 주동 3개와 동측 8~18층 주동 2개에 전용 59㎡가 많이 들어간다. 고층에서는 용산공원과 남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변에 가까운 49층 주동 2개에도 전용 59㎡ 라인을 넣었고 이 가운데 한 줄에는 임대주택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앙과 한강에 가까운 강변북로 측에는 전용 117~240㎡ 중대형을 주로 배치해 조합원의 한강 조망을 늘렸다. 주동 배치도 바꿨다. 건물을 직각으로 늘어놓는 대신 여러 동을 사선으로 틀어 엇갈리게 배치했다. 앞뒤 동이 겹치는 구간을 줄여 동 사이로 한강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넓힌 것이다. ◆ 새 설계안에 80% 넘게 찬성 한강맨션이 배치를 다시 짠 데에는 소셜믹스를 둘러싼 조합 내홍이 영향을 미쳤다. 앞선 설계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곳에 임대주택을 배치하자 일부 조합원이 반발했다. 중대형 주택을 보유한 조합원이 한강이 보이지 않는 동·호수를 배정받는 반면 임대주택에는 한강 조망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게 갈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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