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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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한강버스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집중호우로 인해 임시중단된 운항이,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 이하로 감소하고 잠수교 수위가 안전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재개된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주말을 대비해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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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팔당댐 방류로 운행 중단
市 “잠수교 통과 수위 확보”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버스의 모습. [매경DB]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버스의 모습. [매경DB]

서울시는 21일 오전 11시 첫 차부터 한강버스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경기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한강버스는 20일 운항이 하루 임시중단된 바 있다.

서울시는 “현재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 이하로 감소하고 잠수교 수위가 낮아지면서 한강버스 교량 통과 기준 높이인 7.3m를 초과 확보했다”며 “선착장 정상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임시중단이 ‘2025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행동안내서’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동안내서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 이상일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의 운항이 금지된다. 잠수교 수위가 상승해 한강버스 교량 통과 기준치인 7.3m를 밑돌 경우에도 운항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오후 해질녁 무렵에 주말을 맞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방향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2년간 팔당댐이 초당 3000톤 이상을 방류해 한강 내 선박운항이 중단된 날은 평균 10일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 20일을 포함해 총 5일이다. 팔당댐 실시간 방류량 및 잠수교 수위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수위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강버스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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