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노벨문학상 수상 후 한강(54)의 저서를 가장 많이 구입하고 있는 연령대는 40~5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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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14일 한강의 저서 구매 연령을 분석한 결과, 종이책은 40대(34.6%)의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31.2%), 30대(15.1%), 60대 이상(11.6%), 20대(6.9%) 순으로 뒤를 이었다.
e북(전자책)은 30대의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30대가 32.6%를 차지했으며 40대 24.3%, 50대 19.2%, 20대 14.9% 순이었다.
판매량으로 보면, 종이책의 경우 ‘소년이 온다’, e북은 ‘채식주의자’가 각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3대 대형서점에서만 80만 부 넘게 팔렸다. 이날 오후 2시 전후 기준으로 예스24에선 33만 부, 교보문고 30만 7000부, 알라딘에서만 5만 부가량 판매됐다.
자료=예스24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