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에서 AI를 통해 어떻게 개인화된 콘텐츠가 추천되는지, 이를 통해 얼마나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 모음집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출간된 'OTT 서비스와 AI'는 OTT와 AI의 융합이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OTT 서비스는 AI를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스트리밍 최적화, 타깃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AI는 시청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며, 미디어 소비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 알고리즘은 시청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며, 스트리밍 품질을 실시간으로 조정하여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와 더불어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부터 스트리밍 최적화, 광고 타깃팅,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AI는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적 콘텐츠 큐레이션과 광고를 최적화하며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같은 글로벌 플랫폼들이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적 사례다. 스포티파이의 경우, AI로 팟캐스트를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해 전 세계에 방송하며 AI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이 책은 OTT 서비스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AI와 OTT의 융합이 미디어 산업에 미칠 영향을 탐구한다. AI가 어떻게 OTT 산업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저자인 유건식 KBS America 대표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미국 프라임타임 시즌 리메이크를 성사시켰다. '굿닥터'의 미국 리메이크 버전인 'The Good Doctor'(시즌 1~7)의 프로듀서다. 현재 성균관대 초빙교수, 건국대 겸임교수,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 리더스포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