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평균 노인 5천 명, 장기요양 등급 판정 전 사망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했지만, 등급 판정을 받기도 전에 사망하는 노인이 해마다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요양 인정 신청 후 등급 판정을 받기 전 사망한 노인은 총 3774명이었습니다.지난해를 포함해 최근 5년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신청 후 등급 판정 이전 사망자는 한 해 평균 5236명이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7694명이 등급을 받기 전에 사망했습니다.이들은 그해 신청 인원의 1% 안팎에 불과하지만, 일상을 혼자 보내기 힘든 수천 명의 노인들이 돌봄 혜택을 받기도 전에 사망하는 셈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