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전주 아세안홀 개관… 11개국 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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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주한 아세안 대사단, 조지훈 전주시장, 권재환 외교부 아세안국장 등 주요 내빈들과 ‘전주 아세안홀’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는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전주 아세안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과 제주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아세안홀이다. 호남권에 아세안 문화 교류 공간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 아세안홀은 아세안 11개 회원국의 생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 공간이다. 전시와 함께 관련 도서를 갖춘 라이브러리형 공간을 운영하며 교육·체험·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관식은 지난 17일 열렸다. 개관식에는 한-아세안센터, 주한 아세안 11개국 대사단, 전주시를 비롯해 외교부, 전북도 및 전주시의회, 유관 기관·단체, 언론사, 대학 등에서 약 100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개관전은 ‘아세안: 시간을 잇는 손(ASEAN: Where Hands Bridge Time)’을 주제로 열린다. 가면, 직물, 악기, 인형극 등 각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통해 아세안의 문화가 이어져 온 과정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사자춤 가면, 태국 낭야이 인형, 캄보디아 금빛 이카트 실크 등 실제 사용되거나 전승된 문화유산 약 70점을 선보인다. 한-아세안센터에 따르면 아세안 11개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국내에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전주문화재단과 협력해 전주 아세안홀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 이성당의 대표 메뉴와 동티모르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브런치 박스, 베트남 반쎄오,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등 아세안 음식을 직접 만드는 쿠킹클래스 등이다.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전주 아세안홀이 한국과 아세안 문화 교류의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아세안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알찬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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