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황영웅(31)이 지상파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10일 KBS 주말극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제작사에 따르면 황영웅이 가창한 OST 음원이 정상적으로 발표된다. 제작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기존 계획에 따라 음원 공개를 결정했다.
앞서 황영웅의 OST 참여가 최종 무산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가 지난 4일 대구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OST 계약이 최종 불발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목을 끈 것이다.
당초 제작사는 복수의 트로트 가수로 가창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그 안에 황영웅도 포함시켰다. 한 차례 참여 무산 위기를 겪은 그의 목소리는 결국 브라운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황영웅의 이번 참여는 OST 가창일 뿐, 별도의 방송 활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웅은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상위권을 기록하며 유력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과거 전 여자친구 데이트 폭행, 학교폭력, 상해 전과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방송 활동은 중단한 채 팬미팅과 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그는 학폭 논란 여파로 행사 출연에도 난항을 겪었다. 공식 석상 등장에 대한 일부 대중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그는 지난 2월 전남 강진군에서 진행된 행사에 출연을 번복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진군청은 황영웅의 출연을 강행, 일반 대중으로 하여금 아쉬움을 안게 했다.
당시 그는 학폭 의혹 관련 “특정인에 대한 괴롭힘은 없었다”라며 부인했다. 이는 2022년 의혹이 처음 등장했을 때 발표한 입장과 상반되는 것으로 또 한 번 논란을 키웠다. 그는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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