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도 없었는데…” 30세 이찬원, 결혼 15년 미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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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도 없었는데…” 30세 이찬원, 결혼 15년 미룬 이유

이찬원. 사진| 스타투데이 DB

이찬원.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이찬원이 결혼을 15년 뒤로 생각하고 있다고 ‘인생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4’에는 이찬원이 곽튜브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합류, 전현무와 자신의 고향인 대구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찬원은 전현무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45세쯤 할 계획”이라고 망설임 없이 먼 훗날을 기약했다.

그가 이런 답을 한 이유는 일에 대한 애정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이찬원은 “데뷔하기 전까지 학자금을 낼 형편이 안 돼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 생활을 버텼다”며 “그래서 이렇게 잘된 지금 일에 대한 소중함이 크다”고 말했다.

또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을 내고 싶다”며 음악 활동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찬원. 사진| 스타투데이 DB

이찬원. 사진| 스타투데이 DB

실제로 이찬원은 데뷔 전 학비와 생활비를 직접 마련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지난 2022년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클럽도 가본 적이 없다. 스무살 때부터 순두부찌개집, 한정식집, 생선백반집, 찜닭집, 고깃집, 막창집, 술집, 호프집, 섬유공장, 방직공장, 어묵공장, 벽돌공장, 물류센터, 택배 알바를 다 해봤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아르바이트해 번 돈으로) 학비 내고 생활비 쓰고 군 생활 하면서 적금 든 게 6, 700만원이었다. 이 돈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친구집에 얹혀 살면서 ‘미스터트롯’에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모은 돈을 들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도전했다. 서울에 별다른 기반이 없었던 그는 군대 동기가 살던 2.7평 남짓한 방에 얹혀살며 경연을 준비했다.

당초 3개월만 머물 생각이었지만 경연이 길어지면서 약 6개월간 친구와 좁은 방에서 함께 생활했다. 성공 후에는 10배가량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자신을 재워줬던 친구와 계속 함께 살며 월세와 관리비를 부담했다. 이후 친구가 독립할 당시에는 부족한 전세보증금을 보태주며 과거의 고마움에 보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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