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꽉 붙잡고 있으라는 증권사…“목표주가 420만원 유지”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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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꽉 붙잡고 있으라는 증권사…“목표주가 420만원 유지” [오늘 나온 보고서]

업데이트 : 2026.07.15 09:12 닫기

KB증권 “최근 하락은 우려심리 탓
메모리 수급 환경 달라지지 않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나스닥 ‘오프닝 벨’ 행사에서 상장 기념패를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나스닥 ‘오프닝 벨’ 행사에서 상장 기념패를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KB증권이 최근 SK하이닉스가 고점 대비 30% 이상 추락했음에도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빅테크 업체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을 점치면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특히 2027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 설비 투자가 집중되면서 범용 메모리 신규 생산능력 확대는 사실상 제한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화할 빅테크와 메모리 업체 간 장기공급계약(LTA)는 생산능력을 우선적으로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일반 고객이 체감하는 2027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사실상 공급 제로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내린 메타의 투자 축소 우려는 단기적 소음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메타는 올해 7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내년에도 7GW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메타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하고 있는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역시 최소 5GW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 규모도 당초 100억달러(15조원)에서 향후 500억달러(75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가 전력망 연결 절차 간소화를 패스트트랙으로 승인한 점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기존에는 전력망 연결에 5년 이상 필요했지만 향후에는 1~2년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빅테크들도 AI 데이터센터 구축 시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김 본부장은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AI 투자 둔화 우려로 3주 만에 고점 대비 36% 하락했지만, AI 산업의 장기 성장 경로와 메모리 수급 환경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최근 주가 하락은 심리적 우려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과도한 우려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DRAM 및 낸드 플래시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며 HBM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인해 발생하는 메모리 공급 부족 환경 속에서 핵심 공급사로서 장기적인 수급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부가 제품 중심의 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에 따른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Meta Platforms, Inc. NASDAQ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광고와 AI 인프라를 핵심 사업 축으로 둡니다.
AI 데이터센터인 하이페리온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고성능 메모리 공급 환경과 투자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수요처로서 역할을 합니다.
빅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은행·증권·보험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자회사 KB증권 리서치본부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수급 환경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비은행 계열사를 포함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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