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27일째 1위→450만 돌파…곧 '파일럿' 흥행기록 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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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역시 부동의 1위를 수성하며 누적 관객수 45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500만 관객을 향한 우직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사진=CJ ENM)

영화 ‘하얼빈’이 20일(월)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누적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도 1위를 수성하며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놓치지 않고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얼빈’은 지난해 12월 24일 개봉 이후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더불어 금주 내 지난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471만 8036명)의 최종 스코어도 제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톱4 등극이 확실시된다.

‘하얼빈’은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뚝심 있는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곧 다가올 구정 연휴 신작들과 함께 가족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하얼빈’의 민초같은 흥행 뚝심은 영화 속 대한의군이 파란만장한 여정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떠났던 것과 같은 행보로 눈길을 끈다. 관객들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연출력”, “마음의 울림이 깊어지는 영화”, “감독판 보고 싶다” 등 다양한 호평을 보내는 중이다.

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다가오는 구정 연휴부터 봄방학까지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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