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34억원으로 11.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000억원으로 2.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01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1월 경쟁사 위약금 면제 영향으로 약 16만명의 핸드셋 가입자가 순증하며, 전년 사이버 침해 영향으로 감소했던 가입자 기반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무선 가입자 감소에 따른 이동전화 수익 영향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데이터센터(판교 DC 인수)와 유선 사업(인터넷·IPTV)의 성장,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반영되며 1분기 영업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 올해 연결 영업수익은 17조7000억원으로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와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비용 구조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은 판교 DC 인수와 기존 싱면 증설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실시한 희망퇴직 효과 역시 올해까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가치를 반영했다. SK텔레콤이 지분을 보유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상승을 반영해 지분가치를 기존 2조1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확대 평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앤트로픽의 글로벌 투자 수요와 실적 성장을 감안할 경우 지속적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익 회복으로 배당금 역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통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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