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양 사건에 자녀 보호앱 관심 폭증…일선 교사들은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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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치매 노인이나 어린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에게 피보호자의 위치를 알려주고 소리까지 듣게 해주는 장치가 있다면 편하겠죠. 그런데 새 학기를 앞두고 이런 편리한 휴대전화 앱이 교실에서까지 사용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이 아닌, 수업까지 도청하게 되는거죠. 백길종 기자입니다.【 기자 】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변을 당한 하늘 양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준 건 한 자녀 보호앱이었습니다. 위치추적뿐 아니라 주변 음성도 들을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A 씨 / 초등학생 학부모- "솔직히 소리도 듣긴 하면 좋긴 하죠.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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