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달러화 표시 신종자본증권 발행…공모액 6배 주문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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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하나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달러화 표시 신종자본증권 발행…공모액 6배 주문 몰려 업데이트 : 2026.10.01 14:50 닫기 4000억원 규모 발행 예정120개국 기관 17억弗주문 [본 기사는 10월 01일(14:43)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하나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 달러화 표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1일 하나증권은 지난달 30일 총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 미 달러화 표시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30년이며 발행 5년 뒤부터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30NC5’ 구조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번 신종자본증권에 ‘BBB’ 등급을 부여했다.수요예측에는 전 세계 120여 개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공모액의 6배에 육박하는 1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렸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69bp(1bp=0.01%포인트)를 더한 연 6.50%로 결정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금리보다 30bp 낮은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확정됐다.올해 들어 증권가는 경쟁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본확충을 진행해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월 5000억원, 신한금융지주도 지난달 2700억원 규모로 각각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하나증권은 지난 2025년 중동사태 당시 국내 증권사 중 최초 외화발행건인 3억 달러 규모 달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중동사태 등 지정학 불안에도 S&P로부터 ‘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당시에는 모집액 11배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하나증권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사업 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종자본증권은 기존 달러채권 중심 외화 조달과 달리 자본으로 인정되는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달 자본은 글로벌 IB, 기업금융, 모험자본 공급 등 미래 성장사업 확대와 생산적 금융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김정훈 하나증권 FICC(채권·외환·상품) 부문장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으로 투자자 수요가 분산될 수 있는 발행환경에도 발행 전부터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해 안정적 투자수요를 확보했다”면서 “국내 증권사 최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글로벌 투자자들과 장기적 관계를 강화해 자본조달 경쟁력을 지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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