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군 장병의 부모 의료비, 자녀 학습비 등을 지원하며 군 복지 강화에 힘을 보탠다.
9일 하나금융그룹은 전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히어로 위드 하나(Hero with Hana)'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년 군 장병과 가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간 10억원 규모의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장애가 있는 자녀나 부모를 부양하는 군장병 200명에게 가족들의 재활·심리치료비와 의료비, 휠체어 등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또 순직·공상군인, 격오지 근무 군장병 총 60명에게는 자녀들의 책상과 노트북 등 학습·디지털 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군 장병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3년 연평도에 장병과 장병 가족, 지역주민들을 위한 '하나회관'을 건립했고, 2017년부터는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 군 장병과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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