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일연속 하락…역대최장 경신 하루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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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일연속 하락…역대최장 경신 하루 남겼다 8거래일간 상승종목 전무해1996년 역대최장 기록 근접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반도체 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고대역폭 플래시(HBF)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표 반도체주의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역대 최장 기록까지 단 1거래일만 남겨뒀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3.8% 하락한 1만1137.29에 장을 마쳤다. 이달 7일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 기간 낙폭은 15.7%에 달한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93년부터 산출된 유서 깊은 반도체 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대표 반도체주 30종목을 편입한다.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동안 상승한 종목은 단 하나도 없다. 전 종목이 하락했다.특히 두 자릿수 하락 종목은 24개에 달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엔비디아(-10.5%), 브로드컴(-12.5%), 마이크론(-15.9%), TSMC(-14.4%), ASML(-10.5%) 등이 모두 두 자릿수 낙폭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기업 규모가 작은 사이타임(-33.6%)과 코히런트(-31.2%)는 30%대 낙폭을 보였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8일 연속 하락은 2008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한 2008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19.8%) 기록을 세운 바 있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역대 최장 기간 하락은 9거래일이다. 1996년 7월 2~15일(-17.7%)과 2006년 5월 8~18일(-10.3%)에 각각 9거래일 하락한 바 있다. 1996년 하락 시기에는 개인용컴퓨터(PC) 수요 둔화 우려가, 2006년 하락 시기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미 반도체주 하락에는 코어위브 등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신용 우려가 주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어위브의 5년 내 부도 가능성을 거래하는 5년 만기 신용부도스왑(CDS) 스프레드는 지난 15일 약 12%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코어위브는 반도체 기업의 주요 고객사여서 부도 발생 우려가 반도체 기업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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