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삼성·한투와 퇴직연금 AI 일임 서비스 개시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디셈버 핀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디셈버는 업계 최다 금융사 제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춘 연금 운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디셈버는 이번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의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총 10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에 부합하는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셈버 핀트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는 퇴직금과 노후 자산을 AI가 맞춤형으로 운용해주는 퇴직연금 투자 서비스다.

디셈버가 제공하는 퇴직연금 일임 투자전략에는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섯 가지 투자 모드가 있다.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대상의 스포츠 모드, 안정적인 글로벌 분산 투자를 위한 스마트 모드, 국내외 시장의 적극 투자를 위한 크루즈 모드, 안정적인 국내외 분산 투자를 위한 컴포트 모드, 국내 시장에서 배당과 이자 수익 중심의 에코 모드로 구분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핀트는 장기투자에 특화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