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다음 유행 가장 먼저 만나는 곳” 뷰티 성지 된 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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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들르던 곳에서 한국 온 첫날 들르는 곳으로 변해 글로벌 시장서 먹힐 브랜드 발굴… 클랍 등 단독 뷰티 브랜드 80개 고객에 쇼핑 넘어 ‘뷰티여행’ 선물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전경. 몇 년 전까지 면세점은 여행의 마지막에 들르는 쇼핑 공간이었다. 출국 전 남은 예산으로 화장품과 향수를 사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 서울 중구 명동의 신세계면세점은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행 마지막이 아니라 첫날 이곳을 찾는다. 일본인 관광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본 K뷰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러 오고, 미국과 유럽 관광객은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니치 브랜드를 찾는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은 가장 먼저 출시되는 신제품과 한정판을 사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신세계면세점에는 80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제 신세계면세점은 단순한 면세 쇼핑 공간이 아니다.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는 장소, 세계 각국 뷰티 애호가들이 반드시 들르는 ‘K뷰티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뷰티의 위상이 달라졌다 메이크업 제품을 시연 중인 모델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한국 화장품은 ‘가성비 좋은 제품’ 정도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금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다. 한국 브랜드들은 독창적인 성분과 기술력, 감각적인 디자인, 빠른 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K뷰티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화장품 쇼핑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이런 변화는 면세점의 역할도 바꿔 놓았다. 과거에는 유명 브랜드를 많이 보유한 곳이 경쟁력을 가졌다면, 이제는 새로운 브랜드와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제안하는 면세점이 시장을 이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많이 갖춘 곳”이 아닌 “먼저 발견하는 곳”신세계면세점의 경쟁력은 브랜드 수가 아니라 큐레이션이다. 좋은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브랜드를 가장 먼저 발굴해 소개한다. 국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디에이이펙트’. 현재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는 단독 뷰티 브랜드는 80개. 이는 단순한 입점 실적이 아니라 그만큼 많은 브랜드가 신세계면세점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의미다. 프라다 뷰티, 스위스퍼펙션, 조선미녀, 본투스탠드아웃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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