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4700차례 불법 투약 의사 구속 기소…외국인 명의 도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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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이 중독자들에게 프로포폴을 5년 동안 무려 4700차례 불법 투약해 준 50대 의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해당 의사는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불법 투약했는데, 외국인 명의까지 사들여 범행에 활용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기자 】 방 안에서 누군가 증거를 인멸하려고 하듯 박스를 옮깁니다. "증거인멸 하시는 거라니까요.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난 1월 검찰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0대 여성 A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모습입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 동안 프로포폴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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