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저 역할의 새로운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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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누구나 앱을 만들고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되어도 대부분의 사람과 기업은 도구를 만드는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직접 만들려고 시도하거나 성공할 가능성도 높지 않음 강한 프로덕트 매니저는 눈앞의 불편이나 아이디어에서 더 일반적이고 해결할 가치가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실제 고객이 원하는 해결책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함 고객이 원하는 해결책을 찾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영업/마케팅/재무/컴플라이언스/법무/기존 시스템까지 고려해 회사에서도 실제로 성립하는 해결책을 찾아야 함 이를 제품 개발의 개념으로 보면 각각 Problem Discovery, Solution Discovery의 Value Risk, Viability Risk에 해당하며, AI가 구현 장벽을 낮춰도 이 역량들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음 결국 어려운 것은 코드를 작성하는 일이 아니라 무엇이 존재해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 어떤 형태여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며, AI 시대에도 프로덕트 매니저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음 프로덕트 매니저 역할을 정의하기 어려운 이유 Product Manager/Product Owner를 포함한 프로덕트 역할에는 오랫동안 수많은 정의가 존재해왔음 조직마다 운영 모델이 달라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요구하는 책임과 역량도 달라짐 복잡한 역할을 한 문장으로 완전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무엇을 중요하게 강조하는지는 그 사람이 프로덕트 매니저의 존재 이유를 어떻게 보는지 보여줌 채용 인터뷰에서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일종의 로르샤흐 테스트처럼 활용해왔으며, 답변을 통해 어떤 제품 운영 모델에서 일해왔는지 이 직군이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 제품 팀에 무엇을 기여해야 한다고 보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봄 AI 시대의 프로덕트 매니저를 설명하는 Benedict Evans의 관찰 Benedict Evans의 Most People Aren’t Tool Builders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직접 정의하는 글이 아니지만, AI 시대에 이 직군이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한다고 평가함 출발점은 AI로 고객도 직접 앱을 만들거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데 왜 여전히 소프트웨어 회사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임 사용자가 Vibe Coding으로 앱을 만들고 Agent로 자신의 Workflow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지만 대부분은 직접 만들려고 하지 않을 것이며, 시도하더라도 잘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봄 이유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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