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자 유튜브 채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풍자가 캠핑카를 구매한 지 약 3개월 만에 예상하지 못했던 단점들을 털어놨다. 특히 미래의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하려던 계획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19일 풍자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공개된 ‘어디에서도 절대 말해주지 않는 단점들. PV5캠핑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풍자는 자신의 캠핑카 사용 후기를 공개했다.
풍자는 기아 PV5 카고를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그는 “차 뽑은 지 3개월 차를 향하고 있다”며 “후회되는 건 없는데 장점이 많은 만큼 단점도 진짜 많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은 충전의 불편함이다. 충전구가 차량 앞쪽에 있어 좁은 충전 구역에서는 주차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다. 방지턱을 넘을 때 차체가 튀는 느낌과 경사진 곳에서 차량 하부가 긁히는 문제도 언급했다.
실제로 풍자는 “저도 밑에 살짝 긁어 먹었다”고 고백했다.




캠핑카 개조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풍자는 단열 작업과 창문, 테이블, 조명 등을 설치하다 보면 수백만 원에서 1000만 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어렵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 풍자는 “냄새가 빠지지도 않는다”며 “나중에는 잠만 잘 것 같다. 그냥 비싼 텐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좁은 실내 공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못 간다”며 “움직일 수 있는 동선이 그렇게 크게 나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운전자를 포함해 두 명만 탑승할 수 있다며 “이렇게 큰 차를 세상에 두 명밖에 못 탄다. 그냥 포르쉐다”라고 농담했다.
다만 구매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았다. 풍자는 다시 시간을 돌려도 같은 차량을 사겠느냐는 질문에 “삽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단점이 정말 많은데 장점도 정말 많다”며 캠핑카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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