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카시트 설치용 열선 시트
역대급 한파 예고에 방한 아이템 주목
벨로아 소재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
발열면적 목~허벅지로 확대
유아용품 브랜드 폴레드가 유모차에 설치하는 온열시트 신제품 ‘에어러브웜2+’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에 있는 열선 시트처럼 유모차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엉뜨’ 기능 제품이다. 특히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아이가 있는 가정의 필수 용품인 유모차 방한커버는 찬바람은 막아주지만 내부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지는 못한다. 또한 등 부분으로 들어오는 바람에는 아이가 고스란히 노출된다. 겨울 옷은 부피가 커 겨울철에는 잠깐만 외출하는 경우에도 챙겨야 하는 짐이 많아진다. 자동차 안에서는 내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히터 사용을 자제하기도 한다.
폴레드 에어러브웜2+는 외부 기온에 맞춰 1~3단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온열시트 제품이다. 최대 3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도 탑재됐다.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기 때문에 저온화상 위험도 방지한다. 온열시트 제품으로는 최초로 EMF 인증도 받아 전자파로부터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여기에 유모차와 카시트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도 우수하다.
누빔 소재로 만들어진 기존 에어러브웜2와 차이점은 기모와 면벨로아 소재로 이뤄져 촉감이 부드럽고 온열 기능이 오래 유지된다고 폴레드 측은 전했다. 열선 발열면적도 기존 등~허벅지에서 목~허벅지로 넓게 설계했고 상단 헤드쿠션은 카시트 장착 시 흔들림을 방지하도록 만들었다. 가격은 폴레드 공식몰에서 5만~6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폴레드 관계자는 “여름철 더운 날씨와 땀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한 제품 ‘에어러브 통풍시트’와 함께 겨울에는 추운 날씨와 외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한 제품으로 에어러브웜을 선보였다”며 “신제품 에어러브웜2+를 활용해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에게 가을과 겨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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