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엄준태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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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 운명커플로 합류한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엄준태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박승희와 함께 ‘골때녀’에서 활약한 ‘모델’ 아이린이 ‘동상이몽2’에 출격했다. 5월 ‘훈남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이린은 예비 남편과의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5년 차’ 박승희가 ‘폭싹 속았수다’ 무쇠남 양관식을 능가하는 남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승희 남편은 자수성가한 유명 가방 브랜드 CEO로 알려진 바 있다. 박승희 남편은 아침부터 어지럽혀진 집을 치우고 차량 청소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박승희에게는 “내가 다 할게”라며 다정하게 대했고 ‘2살 딸’ 까지 능수능란하게 케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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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
박승희는 “차에서 썩은 음식까지 나왔다”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처럼 털털한 성격의 박승희와는 달리, ‘깔끔남’ 남편은 온종일 아내와 딸을 따라다니며 청소했다. 이에 MC들도 “무쇠남 관식이 맞네!”, “정말 좋은 남편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승희 부부에게 역대급 위기가 발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동안 묵혀오던 문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는데 박승희는 남편과 대화 중 “오빠한테만 좋은 말 못 듣는다”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박승희 남편은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말이 뭐가 중요하냐”며 맞받아쳤다. 결국 오랜 얘기 끝에 박승희는 눈물을 보였고, 그럼에도 ‘무쇠 남편’은 냉랭한 표정이 역력했다. 처음 보는 냉랭한 ‘무쇠 남편’ 모습에 MC들도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또 박승희는 ‘무쇠 남편’을 두고 “운동 보다 결혼 생활이 더 어렵다. 언제쯤 나아지나요?”라며 충격 제보를 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MC들에게 도움 요청까지 한 박승희는 ‘이럴거면 헤어지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에, 딸 양육권까지 고민했던 지난날을 고백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