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별세한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의 빈소가 10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향년 81세.
충남 서천 출신인 고인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데뷔했다. 이후 1972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 출연하면서 본격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75년 8월부터 9년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맡으며 대중에게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1989년부터는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의 MC를 맡아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9시 40분이며, 장지는 용인시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마지막 미소
△갑작스러운 이별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