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롯데월드(대표이사 권오상)가 17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사문화대상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주관한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에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월드는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임직원 임금동결, 고용유지협약 체결, 전환배치 등의 노력을 통해 노사 공동으로 극복하고 상호존중과 수평적·자율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협력, 근로복지개선, 지역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실천 등을 통해 창조적이고 유연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창조적 노사문화’라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며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상호존중 문화를 기반으로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른쪽부터 권오상 대표이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허남열 노조위원장. (사진=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