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아마존향 누적 수주액 16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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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比 380%↑

  • 등록 2025-06-19 오전 11:18:35

    수정 2025-06-19 오전 11:18:3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포인트모바일(318020)은 5월말 기준 아마존향 누적 수주액이 16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한 수치다.

포인트모바일은 6개월 만에 전년도 아마존향 연간 매출 108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아마존으로부터 추가 PO(Purchase Order)를 수주하고 있는 만큼 올해 연말까지 아마존향 누적 매출 25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주 확대는 아마존 물류센터에 공급되고 있는 포인트모바일의 대표 제품군이 핵심 역량으로 풀이된다. 2분기 후반부터 ‘PM86’, ‘PM560’, ‘PM5’, ‘TR54’ 등 총 4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연내 약 3만 7500대의 납품이 예정돼있다.

이번 제품은 모두 아마존 물류센터의 특성상 5년 이상 고강도 사용이 가능한 러기드(Rugged) 디바이스로 극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강점이다.

‘PM86’ 은 첨단 네트워크 환경과 고강도 작업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터로 빠른 무선 네트워크 연결성과 뛰어난 낙하 내구성, 고성능 프로세서를 보유하고 있다. ‘PM560’은 물류·창고 업무에 최적화된 핸드헬드 터미널로 효율적인 작업흐름과 데이터 정합성 확보에 있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PM5’는 장시간 스캔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한 초소형 블루투스 스캐너로 사용자 중심 설계와 배터리 효율성이 강점이다. ‘TR54’는 바코드 스캔, WiFi 6E, RFID, NFC 등 복합기능이 집약된 러기드 태블릿 PC로 차세대 물류 자동화 플랫폼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10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미국 내 80개 신규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150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포인트모바일과 같은 신뢰 가능한 기술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미 2019년부터 아마존과의 거래 레퍼런스를 착실히 쌓아왔다. 이 같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규 센터에 대한 수주 확대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향 수주 확대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글로벌 고객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키는 맞춤형 제품 개발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 그리고 꾸준한 현장 피드백 반영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부터 이어진 매출 증가세가 올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포인트모바일 창사 이래 최대의 성장 국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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