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포레스텔라가 왕중왕전 7연승을 향한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1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상반기 최대 이벤트인 ‘2026 왕중왕전’ 1부로 꾸며진다. 린X조째즈, 민우혁X조형균X유리아, 케이윌, 김동준X영탁, B1A4, 박서진, 포레스텔라, 황민호X이수연, 리베란테, NEXZ(넥스지)까지 총 10팀이 ‘왕중의 왕’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왕중왕전 6연승 기록을 보유한 포레스텔라는 7연승에 도전하며 또 한 번 파격 행보를 선보인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MC 신동엽의 “첫 번째 순서를 희망하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가장 먼저 손을 들며 모두가 기피하는 1번 경연자를 자처해 눈길을 끈다. 강형호는 “매를 먼저 맞고 편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고, 이를 들은 리베란테 김지훈은 “올킬 우승을 향한 야심이 느껴진다”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지훈은 “포레스텔라의 연승 행보에 생채기라도 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2번 순서를 제안받자 “저희도 발톱을 꺼낼 시간이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무대 역시 파격적이다. 포레스텔라는 안예은의 ‘창귀’를 선곡,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한다. 조민규는 “여러분을 홀리는 가수가 돼보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배두훈은 “왕중왕전을 위해 3개월 정도 준비한 무대”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무대를 본 케이윌은 “고우림의 저음은 반칙”이라고 감탄했고, 민우혁 역시 “표정도 반칙”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와 함께 뜻밖의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고우림이 군 시절 맞후임인 리베란테 김지훈에게 경연곡을 미리 귀띔한 사실이 알려진 것.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강형호는 “스파이를 숙청해야겠다”고 농담했고, 김지훈도 “경연곡을 미리 알려준 게 다 자신감이었다”고 거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과연 포레스텔라가 라이벌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왕중왕전 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누리꾼들은 “포레스텔라 무대는 믿고 본다”, “‘창귀’ 선곡부터 벌써 소름이다”, “현실판 사자보이즈라니 기대된다”, “왕중왕전 7연승 가능할 것 같다”, “고우림 저음은 정말 반칙이라는 말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 특집은 18일과 25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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