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매출 26% 늘었다"…지오지아, 매장 리뉴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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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지아 스타필드 안성점 리뉴얼 매장 모습. 사진=신성통상

지오지아 스타필드 안성점 리뉴얼 매장 모습. 사진=신성통상

신성통상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오지아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공간 환경 개선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오지아는 2025년 8월부터 전국 약 190개 매장을 대상으로 단계적 리뉴얼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10개점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2026년 말까지 총 12개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뉴얼을 완료한 매장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리뉴얼 시점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다. 완료 매장 10개점 가운데 리뉴얼 이후 영업 기간이 충분히 확보된 8개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매장 리뉴얼은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오지아는 도시적이고 정돈된 분위기가 매장 전반에서 유지되도록 공간을 정비했다. 시즌과 상품 구성에 따라 진열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집기도 적용했다.

고객 동선과 체류 환경도 개선했다. 피팅룸은 매장 양 끝으로 분산 배치해 혼잡 시간대 이용 부담을 줄였다. 상담 공간을 넓히고 휴게 의자 수를 두 배로 늘려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직원 동선도 조정했다. 창고 전용 출입문을 신설해 재고 관리 동선과 고객 동선을 분리했다. 이를 통해 직원이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리뉴얼을 마친 주요 매장은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안성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이다. 지오지아는 수도권과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을 순차 확대하고 있다.

신성통상 엄상용 FS 본부장은 "좋은 매장은 고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며 "동선 하나, 의자 하나까지 고객 입장에서 다시 설계하는 동시에 상품 경쟁력도 강화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지아는 2026년 말까지 추가 6개점 리뉴얼을 추진하고, 성과를 검증해 이후 확대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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