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작살"…사전투표 첫날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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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작살난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을 당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KBS CoolFM 캡처)

박명수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슬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사전투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사전 투표는 전국에 있는 사전 투표소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말에 “이게 사람의 마음 문제다. (투표)하겠다 싶으면 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 귀찮은 게 아니라. 권리를 놓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어떤 꼴이 나는지 다들 알지 않느냐. 작살난다”고 발언했다.

특정 인물이나 사건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불법 계엄 사태를 겨냥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박명수는 “우리나라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정말 똑 부러진 분을 뽑아주시길 바란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평소 정치적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편은 아니지만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왔다.

특히 지난해 12·3 계엄 사태 당시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이냐”, “국운이 걸려 있는 문제인데 누가 잠을 잘 수 있겠나”라고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도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다.

한편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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