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내년 1월 8월 개봉 확정…결연함 가득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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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초청과 함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영화 ‘페라리’(감독 마이클 만)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7일 전격 공개했다.

‘페라리’는 파산 위기에 놓인 ‘페라리’의 최고이자 최악의 1년을 그린 최초 실화 드라마다. ‘페라리’가 인생을 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순간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페라리의 자동차를 뒤로한 채 결연함이 느껴지는 아담 드라이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담 드라이버 뒤로 있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는 마치 ‘페라리’가 앞으로 걸어가게 될 길을 비추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페라리가 던진 마지막 승부수’라는 카피는 그의 결연함에 무게감을 더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페라리’가 파산 위기를 맞은 순간이 생생히 담겨 있어 그의 진짜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페라리’는 선수들과 함께 둘러앉아 날카로운 분석력을 보여주며 시작해 눈길을 끈다. 동시에 자신의 자동차를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차를 직접 손보는 모습 등, 레이싱에 대한 열정 가득한 모습들이 나열되며 ‘페라리’의 레이싱에 대한 철학을 보여줘 흥미로움을 더한다. 그러나 ‘페라리’의 열정과 달리 회사는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고 마지막 승부수로 밀레 밀리아 경기 출전을 결심한다.

한편, 동업자이자 아내 ‘라우라’와도 사이는 점점 틀어지게 되며 안과 밖으로 숨 돌릴 틈 없는 생활이 이어진다. 여기에 ‘페라리’의 또 다른 연인 ‘라르디’는 그가 유일하게 편안함을 느끼는 존재로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자신과 ‘페라리’의 사이에서 나온 아들 ‘피에로’가 ‘페라리’의 성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라르디’의 물음에 ‘페라리’는 또 다른 고민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어느 것 하나 순탄하지 않은 순간이 생생하게 담기며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험난한 여정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페라리’의 인생이 생생하게 담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영화 ‘페라리’는 오는 25년 1월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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