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컴, 멀티플레이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 예약판매
- 임영택
- 입력 : 2025.03.25 16:14:01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Funcom)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5월 20일 정식 출시를 앞둔 ‘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유명 SF 소설 ‘듄’ 시리즈와 이에 기반한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의 ‘듄’ 영화 시리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지난해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듄: 파트2’가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IP의 파워를 입증한바 있다.
이용자는 ‘듄: 어웨이크닝’을 통해 행성 아라키스를 무대로 다른 이용자와 경쟁과 협력을 펼치며 자원을 모으고 자신의 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듄: 어웨이크닝’의 예약판매는 출시 전까지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스탠다드(4만9900원), 디럭스(7만900원), 얼티밋(8만1400원) 등 총 세가지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는 차량과 무기, 갑옷 등에 적용 가능한 범용 색상 패턴과 상징적인 사막 쥐를 수용하는 기지 내 장식품 ‘무앗딥의 테라리움’이 지급된다. 이중 디럭스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정식 출시일보다 5일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혜택과 시즌 패스가 주어진다. 시즌 패스는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제공되는 총 4개의 DLC를 포함한다.
이외에도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는 특별 아이템인 ‘사다우카(Sardaukar) 갑옷’을 획득할 수 있으며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디럭스 에디션의 혜택과 함께 2021년 영화에 등장한 ▲‘폴 아트레이데스(Paul Atreides)’의 ‘스틸슈트(Stillsuit)’ ▲디지털 아트북 및 사운드트랙 ▲특별한 색상패턴 ▲건축 재료와 장식 아이템으로 구성된 ‘칼라단 궁전 세트’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펀컴은 이번 예약 판매를 기념해 작곡가 크누트 아벤스트룹 흐우겐(Knut Avenstroup Haugen)이 런던의 전설적인 에어 린드허스트(AIR Lyndhurst)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하는 과정을 담은 특별 영상도 공개했다.
현재 스팀에서 ‘듄: 어웨이크닝’의 ‘캐릭터 생성 및 벤치마크 모드’를 다운로드 받고 캐릭터를 생성해 하드웨어 테스트에 참여하면 정식 출시 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블레이드(Frameblade) 나이프’ 스킨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