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 상장 예심 신청… 본격 IPO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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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중 상장 목표 기업가치 8조원 전후 거론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무신사는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1∼6월) 중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IPO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신발 커뮤니티로 출발해 국내 최대 패션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 스토어’를 중심으로 여성 패션 중심인 29CM와 자체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무신사의 기업 가치가 8조 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신사가 내부적으로 산출한 기업 가치는 10조 원 정도다. 무신사 측은 공모 과정에서 시장 분위기와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할인율을 적용한 8조 원 안팎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신사의 상장 추진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6705억 원 대비 22.5% 증가했다. 이 중 수출액은 약 3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배 이상 급증했다. 다만 원가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 글로벌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23억 원으로 11.2% 감소했다. 무신사 측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물류 인프라 구축과 해외 브랜드 발굴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6월 말 기준 무신사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조만호 무신사 이사회 의장(51.75%)이다. 조 의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27인의 지분은 54.2%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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