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테이블’ 감독 “안효섭·홍화연 높은 싱크로율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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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파이널 테이블’[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도훈 감독이 요리 경연을 소재로 한 JTBC 새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극본·연출 김도훈)의 제작 과정과 연출 방향을 공개했다.24일 첫 방송되는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선발하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의 경쟁과 사연을 그린 작품이다.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김도훈 감독은 오래전부터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요리 경연이라는 드라마틱한 소재를 끌어오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경쟁 자체가 지닌 긴장감과 요리사들의 이야기를 결합해 극적인 서사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김도훈 감독은 기존 요리 예능과 차별화하기 위해 ‘드라마 속 예능’이라는 구조를 선택했다. 그는 “드라마와 예능의 경계를 허물면 색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익숙한 경연 형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요리 장면의 시각적 완성도에도 공을 들였다. 일반적인 요리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특수 장비를 활용해 음식의 디테일을 표현하고, 셰프복과 경연 무대에도 다양한 색감과 조명을 적용했다. 김도훈 감독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하는 경계점까지 요리의 콘셉트와 완성도를 밀어붙였다”고 밝혔다.음식 제작 과정에서는 셰프팀과 미술팀에 “이 드라마의 요리는 현재 존재하는 요리가 아니라 앞으로 존재할 요리다. 셰프들은 요리사가 아니라 요리하는 마법사다”라고 주문했다. 실제 요리에 상상력을 더해 드라마만의 독창적인 음식을 구현하려는 의도였다.극본과 연출을 병행하면서 겪은 고민도 털어놨다. 김도훈 감독은 자신이 만든 세계에 몰입한 나머지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했다며, 주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구하면서 작품을 다듬었다고 설명했다.안효섭을 비롯한 배우들의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준비할 시간이 짧았음에도 다들 요리 연습을 열심히 하고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눴다”며 “촬영 중반을 지날 때쯤에는 이미 요리사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이 극 중 인물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김도훈 감독은 ‘파이널 테이블’을 단순한 요리 경연물이 아닌 사람들의 관계와 새로운 출발을 다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시작은 예쁘고 신기한 요리, 끝은 주인공들의 클로즈업”이라며 “요리를 통해 가족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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