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옷·빨간 모자’ 착용한 홍준표…“홀가분하게 돌아갈 것”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러 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2일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변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이같은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 전 시장은 파란색 상의에 빨간색 재킷, 빨간 모자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조만간 홍 전 시장이 귀국해 정계 복귀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돌아오면 막걸리 한 잔 나누자”고 한 만큼 회동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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