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지, CSP 안전성 평가 완료…금융권 클라우드 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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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전문기업이자 라온피플(300120)의 자회사인 티디지가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 완료로 티디지는 금융권 공급망 관리체계가 요구하는 핵심 요건을 충족한 MSP로서 향후 금융권 클라우드 사업에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사진=티디지)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보안원이 금융회사를 대신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및 운영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CSP를 운영·관리하는 MSP 사업자의 보안 정책과 운영 프로세스, 데이터 보호·접근통제, 보안관리 체계, 침해사고 대응 역량 등 인프라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평가 결과는 금융권 전체가 공동 활용하는 만큼 금융권 클라우드 사업 수행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쓰인다.

금융회사는 규제 특성상 신규 클라우드 도입 시 엄격한 보안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MSP는 이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역량을 검증 받은 사업자로 간주돼, 금융권 프로젝트 제안 단계에서 신뢰도와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실제 도입 절차도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티디지는 그동안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금융권 특화 역량을 쌓아왔다. 회사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대형 금융 클라우드 프로젝트 수주, 기존 고객사의 추가 프로젝트 확대, 신규 금융 고객사 확보 등으로 사업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수 티디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일회성 인증에 그치지 않고 상시 평가 대응 체계와 성숙한 운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금융권의 요구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및 운영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금융 특화 MSP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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