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수사 앞둔 김건희 여사, 지병 악화로 입원

6 hour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병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특검 관계자들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김 여사는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지난 몇 달간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검찰은 김 여사의 수행비서가 전통일교 간부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과 관련된 의혹을 조사 중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김건희 여사(사진)가 지병으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두고 김 여사가 입원하면서 특검 관계자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6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김 여사는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로 옮긴 뒤 칩거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3일 대선 투표 당일에 유일하게 공개 석상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특검 관계자들도 김 여사의 입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은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임명해 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최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샤넬 측 가방 교환 기록 등을 제시하고 교환 경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여사 수행비서가 전씨를 통해 전 통일교 간부 윤 모씨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각각 2022년 4월 가방 1개와 신발 1개, 7월엔 가방 2개로 교환한 것으로 파악했다.

[양세호 기자 / 박동환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