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뺨 맞은 하버드…‘여기’ 투자 성공해 자산 90조원 돌파

1 hour ago 3

증권 > 해외 주식 트럼프에 뺨 맞은 하버드…‘여기’ 투자 성공해 자산 90조원 돌파 최근 1년간 수익률 27.1% 기록꾸준한 VC·헤지펀드 높은 수익 덕분스페이스X 주식만 22억달러 보유연구자금 삭감·세금 인상은 ‘난관’ 2024년 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학교 캠퍼스 내 존 하버드 동상 근처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하버드대학교 기금이 사상 최고 수준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주로 인한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세와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등 기술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 투자덕분이다.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하버드대 기금이 최근 1년간 2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7월초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수익률을 계산한 것으로 총자산도 약 20% 증가한 680억달러(약 90조9430억원)으로 집계됐다.FT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하버드의 반유대주의를 비난하며 연구 자금의 대폭 삭감과 세금 인상을 강행했다”며 “올해 수익으로 급여 지출을 줄이고, 채용을 동결해야 했던 타격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하버드대 기금 운용을 담당하는 하버드매니지먼트컴퍼니(HMC)의 N.P. 나르브 나르베카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탁월한 성과에 대해 벤처캐피털, 주식과 헤지펀드의 높은 수익덕분으로 보고 있다. HMC의 견조한 실적은 수년간 실망스러운 수익률을 기록했던 미국 주요 대학 기금이 전반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기금 협력 기술기업 인스티튜셔널 LPs의 필립 케이시 창립자는 “하버드의 적극적인 투자 전략이 올해 대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HMC의 사모펀드 보유분 중 벤처캐피털 투자는 최근 몇 년간 전체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기금운용 측은 해당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왔다. 사모펀드는 하버드 기금 포트폴리오의 46%를 차지하는데 5년 전 비중인 34%에서 증가한 것이다. 신생·고성장 기업에 적극 투자하는 벤처캐피털과 성장주에 대한 배분도 전년도 24%에서 올해 31%로 상승했다.민간 기술 기업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벤처캐피털 투자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당국에 제출된 서류와 정통한 소식통 등에 따르면 HMC는 지난 6월 말 기준 스페이스X 주식을 약 22억달러(약 2조9420억원) 상당 보유하고 있다. 이는 H...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