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다리 절단했지만…‘35층서 추락’ 기적적으로 살아난 20대 여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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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다리 절단했지만…‘35층서 추락’ 기적적으로 살아난 20대 여성, 화제

35층에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 완안안이 1년 넘게 치료를 받은 후 소셜미디어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사진출처 = VN익스프레스]

35층에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 완안안이 1년 넘게 치료를 받은 후 소셜미디어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사진출처 = VN익스프레스]

35층에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 완안안이 1년 넘게 치료를 받은 후 소셜미디어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지난 12일 완안안은 자신의 SNS에 회복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17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25년 6월 10일 오전 5시께 후난성 창사시의 한 아파트 35층에 있는 임대 아파트에서 추락했다.

완안안과 함께 살고 있는 남자친구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주민들은 구급차를 불렀다. 다만 당국은 아직까지 사고 원인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완안안은 추락 과정에서 큰 나무에 걸린 후 낮은 덤불 속으로 떨어져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은 피할 수 없기에 병원은 마취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7개 진료과를 동원해 대수술을 진행했다. 14시간에 걸친 1차 수술 뒤 완안안은 혼수상태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30일 후 완안안은 의식이 점차 돌아왔으며,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 펜과 종이를 사용해 의사소통도 가능해졌다. 완안안은 중환자실에서 50일 이상 입원하며 약 10차례의 수술을 받은 후 위독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심한 부상을 당한 오른쪽 다리는 절단해야 했다.

완안안은 의식을 되찾은 후 선택적 기억상실증을 앓았고, 정상적으로 말할 수 없었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후, 진정제 투여량이 줄어들어 통증에 시달렸다. 처음 48시간 동안은 부상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하루에 세 시간도 채 자지 못했고, 몸을 뒤척이는 것조차 남의 도움이 필요했다.

사고 1년 후 완안안은 휠체어를 타고 외출하지만, 앞으로는 의족을 착용할 계획이다. 완안안은 예전에는 일과 삶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신체적인 손실보다는 여전히 가지고 있는 능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완안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자신의 치료 경험 전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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