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랠리 제대로 탄 ‘이 코인’…한국에서만 하루 6조원 사고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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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자산 리플(XRP)의 국내 하루 거래대금이 6조원에 달하며, 이는 코스닥 거래대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리플의 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선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리플이 가장 선호되는 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리플은 미국 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유리한 상황에 놓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가격 상승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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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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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미국 가상자산(코인) ‘리플(XRP)’의 국내 하루 거래대금이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코스닥 거래대금과 맞먹는 금액이다. 리플의 국내 거래대금은 세계시장에서도 16% 상당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의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직전 24시간 리플 거래대금은 39억7584만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5조7888억원 상당이다. 지난 16일 코스닥 거래대금이 6조6893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코인 하나가 코스닥시장과 맞먹는 셈이다.

이는 최근 리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알트코인 선호 심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리플은 이달 들어 60%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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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인 중 하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가 보유한 종목의 10.7%인 5조8800억원이 리플로 집계됐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3위다.

최근 국내 거래소의 밥줄도 리플이다.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업비트 거래대금의 40.27%를 리플이 차지했다. 빗썸, 코인원, 코빗도 각각 거래대금의 38.23%, 44.64%, 48.17%가 리플에서 나왔다. 국내 코인 투자자들의 절반은 리플 투자에 뛰어든 셈이다.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경우 전 세계 리플 거래대금에서도 전체의 12.05%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16.37%를 기록한 바이낸스였다. 빗썸 또한 전 세계 리플 거래량의 3.94%를 차지했다.

리플이 최근 크게 오른 건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이 다가오면서 미국 소재 코인들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천명한만큼 미국 소재 코인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리플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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