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향후 4년간 국방예산을 180억파운드(약 37조원) 늘리려던 계획을 재정 부담 우려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총리와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최근 국방예산을 150억파운드(약 31조원)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스타머 총리는 악화된 재정 여건과 이란 전쟁에 따른 경기 충격을 고려해 국방예산 축소를 검토 중이며, 다음달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전에 계획을 확정하기를 원한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나토 회원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3.5%를 국방비로 지출하겠다는 약속 이행 여부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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