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해거티 美상원의원, 李대통령 당선 축하

15 hours ago 2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강화 기대”

빌 해거티 미 상원의원이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09.03. 뉴시스

빌 해거티 미 상원의원이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09.03.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빌 해거티(공화·테네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5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 관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

해거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3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해거티 의원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해거티 피터슨’의 공동 창립자로,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주일 미국대사를 지낸 바 있다. 그는 대표적 친트럼프 인사로 평가받는다.

2019년 테네시주에서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해거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아 2020년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후 트럼프 2기 행정부 외교라인 핵심 인사로도 거론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