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협상 재개 … 호르무즈 개방 합의 끝나"

3 hours ago 1

국제 > 글로벌 정치 트럼프 "이란과 협상 재개 … 호르무즈 개방 합의 끝나" "핵 합의 불발되면 다시 공격"이란 "오만과 항로 막판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졌고, 3일 오후부터 이란 측과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합의가 있었으며 이어 이란 핵문제에 대한 조율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3일 오후부터 이란 측과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공습을 취소한 이유를 묻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그리고 이란 측에서 요청을 받았다"며 "우리는 작전 준비가 완료된 상태였다. 하지만 동맹국이 공격을 중단해달라고 제안하니 어쩔 수 없이 '지켜보자'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재차 공습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작전을 보류 중"이라며 "원할 때 언제든지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계획하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신속한 합의 도출을 전제로 작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이 협상 골자가 합의됐으므로 공격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과 이란의 핵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이란은 이날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관리와 관련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항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는 북측도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양국 주권을 존중하고 우리의 국익과 안보를 수호하는 항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전 협정 제5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관리는 오만과의 협의 및 역내 국가들과 대화를 통해 이란이 수행해야 한다"며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조항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한상헌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