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우 3일 휴전 … 포로 1천명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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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 3일 휴전 … 포로 1천명 교환"

업데이트 : 2026.05.10 18:03 닫기

러·우 5월 9~11일 휴전 합의
트럼프 "매일 합의 가까워져"
크렘림궁 "아직은 갈길 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휴전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사흘간의 휴전(5월 9·10·11일)이 이뤄질 것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휴전 기간 모든 군사적 활동이 중단되며 양국에서 1000명의 포로를 교환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요청은 내가 직접 한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의한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것이 매우 길고 치명적이며 치열하게 싸운 전쟁 종식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인 이 중대한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은 진행 중이며 매일 조금씩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러시아는 전승절 연휴를 맞아 8∼9일 이틀간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휴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휴전 기간을 8∼10일로 하루 늘렸지만 이 역시 러시아의 일방적 통보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와의 종전 협상이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은 지나치게 복잡하며 평화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여러 세부 사항들이 얽혀 있다"며 "아직 갈 길이 매우 멀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도 우크라이나가 휴전을 위반했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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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사흘간의 휴전을 발표했으며, 이 휴전 기간 동안 군사적 활동이 중단되고 1000명의 포로가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협상이 점차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며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이 복잡하고 평화 합의까지 갈 길이 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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