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쟁 분기점]
이란전에 이달말 방문 일정 늦춰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다만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하자 16일 중국 측에 “회담을 한 달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투 작전 기간 동안 이곳(미국)에 머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 주석이 이해하고 연기 요청을 수락했다”고 25일 설명했다. 또 시 주석, 그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워싱턴 답방 일정 또한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5월 중순으로 확정되면서 미국이 그전까지 이란 전쟁을 끝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관해 레빗 대변인 또한 “우리는 (이란 전쟁 기간을) 약 4∼6주로 추정해 왔다. 거기에 맞춰 계산하면 된다”고 답했다.
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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