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 123%… 앱으로 가입부터 수령까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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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투자형 수익률 선두 모바일 개편… 연금 플랫폼 구축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이 이달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연금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 원에 다다르면서 원리금 보장형 위주였던 운용 방식이 투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퇴직연금 사업자 사이에서는 운용 성과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가 가입자 유치 경쟁의 변수로 떠올랐다. 가입자들이 연금 자산을 불리는 방법과 운용 편의성에 관심을 두면서 사업자의 장기 운용 역량과 디지털 서비스가 함께 평가받는 구조가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연금 서비스 개편, 디폴트옵션 운용, 오프라인 상담 확대를 묶어 가입부터 수령까지 관리하는 ‘종합 연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연금 MTS 설명회’를 열고 개편된 모바일 연금 서비스를 공개했다. 적립·운용·수령 단계별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골자다. 연금 홈 화면을 새로 구성하고 ‘나의 총연금 자산’ ‘개인화 맞춤 알림’ 기능을 넣었다. 이 기능은 자산 조회에 그치지 않고 가입자가 처리해야 할 항목을 화면과 알림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가입자가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총연금 자산 실시간 평가’ 기능도 추가했다. 연금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나 리츠(REITs)를 사고팔면 결제일(D+2)이 지나야 현금성 자산 변동이 반영되는데 이를 결제 전이라도 실시간으로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매매 직후에도 연금 자산 변동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업계에서 처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편 배경으로 가입자 구성 변화를 들었다. 한국투자증권 자체 분석에 따르면 신규 확정기여형(DC) 가입자 평균 연령은 2015년 40세에서 지난해 36세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고객의 연금 수령 비율은 11%에서 85%로 높아졌다. 은퇴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은 앞당겨졌고 수령 단계에 들어선 가입자도 늘었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국내 연금 시장이 본격적인 수령기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회사는 축적된 가입자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세대별로 다음 단계의 자산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구조를 앱에 구현했다. 운용 성과는 고용노동부 공시에서 확인된다. 올해 2분기(4∼6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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