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불려보려다 피눈물 난다”…밤잠 설치는 직장인들,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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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정책 “퇴직금 불려보려다 피눈물 난다”…밤잠 설치는 직장인들, 대체 무슨 일 업데이트 : 2026.10.06 09:32 닫기 퇴직연금 DB→DC 전환 3배 급증노후자금 퇴직연금 10% 손실 이례적한번 옮긴 적립금 DB 원복 사실상 불가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연초 4200선이던 코스피가 6월 9300선까지 치솟자, 퇴직연금을 확정급여형(DB)에서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으로 전환한 가입자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이후 증시가 급락하면서 뒤늦게 갈아탄 일부 가입자는 두 달 만에 10% 넘는 손실을 입었다. 은퇴자금이 걸린 퇴직연금 계좌가 증시 급등락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퇴직을 앞둔 가입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임. [제미나이] 6일 국회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7월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한 가입자는 총 14만971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2% 급증했다.전환 가입자는 올해 6월을 기점으로 크게 늘기 시작했다. 6월 4만3974명이던 전환자는 7월 10만5736명으로 한 달 만에 두 배 넘게 늘었다.올해 1∼7월 누적 전환자는 34만1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5947명보다 118.1% 늘었으며 이 중 44.0%가 6∼7월 두 달에 몰렸다.금감원 집계는 해당 월에 DC형으로 전환을 완료한 가입자를 기준으로 하며, 신청부터 실제 전환 완료까지는 대개 약 1개월이 소요된다.전환 가입자가 급증한 시기는 상반기 증시 상승세가 정점으로 향하던 때와 맞물린다.연초 42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6월 19일 장중 9385.59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퇴직연금은 전환 신청부터 실제 DC형으로 옮겨지기까지 통상 한 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7월 전환자 상당수는 증시가 고점을 기록했던 6월께 전환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챗 GPT 생성 인포그래픽[ 같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형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올해 4∼6월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한 가입자들의 7∼8월 단순 기간수익률은 각각 -10.7%, -10.2%로 집계됐다.노후자금 성격의 퇴직연금은 예금과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섞어 운용해 일반 주식투자보다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만큼, 두 달간 10% 안팎의 손실은 이례적으로 큰 변동 폭이다.문제는 DB형에서 DC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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