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담화에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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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20일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축소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통일부는 21일 김 부부장의 전날 담화와 관련해 “정부는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북측도 우리의 한반도 평화 의지를 왜곡하지 말고, 남북 모두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여정에 함께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로 가는 여정은 남과 북이 함께할 때 비로소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전날 ‘그리도 즐겨하던 전쟁놀이를 못하게 된 서울의 가긍한 처지’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UFS 축소를 강하게 비난했다.김 부부장은 미국의 결정에 한국이 대응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한미관계를 비난하며 “지휘권을 상전에게 맡긴 허수아비군대의 숙명”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비난을 이어갔다. 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UFS 축소 결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자주국방과 독자적인 군사력 확보를 언급한 것을 두고 “안팎이 다른 이중적 언행”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미국의 안보 지원이 더 이상 공짜가 아니라며 한국의 대미 의존을 비판하고, 남측이 “생존의 답을 찾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주장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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