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케인 “PSG가 아스널 꺾고 UCL 우승할 것”···“결승전 챙겨볼 것 같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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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 케인 “PSG가 아스널 꺾고 UCL 우승할 것”···“결승전 챙겨볼 것 같진 않아”

입력 : 2026.05.07 19:26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꿈이 또 한 번 무산됐다.

뮌헨은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 준결승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뮌헨은 4월 29일 PSG 원정에서 치른 UCL 준결승 1차전에선 4-5로 패했다. 뮌헨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5-6으로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News1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News1

케인은 UCL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PSG 골망을 흔들며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뮌헨의 여정은 거기까지였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케인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너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두 경기에서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순간이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우리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오늘 일부 판정도 우리 편이 아니었다. 좋은 축구를 했지만,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에서 조금 부족했다”고 돌아봤다.

뮌헨은 올 시즌 UCL 우승을 꿈꿨다. 케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간절히 원했던 빅이어였다.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News1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News1

케인은 “아주 좋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UCL은 아주 작은 차이에서 승부가 갈린다. 우리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꿈을 갖고 있었다. 그럴 능력도 있는 팀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더 아프다”고 했다.

판정에 대한 불만도 숨기지 않았다.

UCL 준결승 2차전에선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PSG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의 핸드볼 의심 장면이었다. 뮌헨은 페널티킥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주심을 맡은 주앙 피녜이루는 휘슬을 불지 않았다.

케인은 “경기를 본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지난주엔 핸드볼이라고 선언했는데 이번 주엔 반칙을 주지 않았다. 두 장면 모두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PSG 선수에게 명백한 두 번째 경고가 나와야 했다. 주심이 마음을 바꿨다. 경기장 분위기에 영향받은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 사진= IMAGN IMAGES via Reuters= 연합뉴스 제공

해리 케인. 사진= IMAGN IMAGES via Reuters= 연합뉴스 제공

아스널.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아스널.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 후 기뻐하는 PSG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 후 기뻐하는 PSG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올 시즌 UCL 결승전은 PSG와 아스널의 맞대결로 결정 났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UCL 결승전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UCL 역사상 두 번째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UCL에서 첫 우승을 바라본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케인은 토트넘 출신이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누구보다 잘 안다.

케인은 ‘결승전’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내가 그 경기를 챙겨볼진 모르겠다. 지금은 실망스러운 마음뿐이다. 팽팽한 승부가 되지 않을까. 두 팀은 경기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흥미로운 결승전이다. 다만, PSG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해도 결승에 올랐다. PSG가 우승에 더 가까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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