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RAV4 美서 판매량 폭발적 증가... 하이브리드 위주로 생산 라인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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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라브 4

토요타가 북미 시장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의 생산 라인을 재정비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전동화 믹스 개선에 나섰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북미 시장에서 증가하는 하이브리드(HEV)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캐나다와 미국 공장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이번 생산 전략 수정에서 하이브리드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내연기관(가솔린) 모델 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북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RAV4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현지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 속에서 하이브리드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북미용 RAV4는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미국 켄터키 공장, 일본 현지 공장에서 분산 생산돼 왔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대기 수요가 수개월 이상 밀리는 등 공급 병목 현상이 이어지자, 토요타는 주요 부품의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고 생산 라인 전환을 통해 북미 현지에서의 하이브리드 조달 능력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특히 배터리 팩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의 북미 현지 공급망이 안정화되면서 생산 전환이 가능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토요타의 이번 조치가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고수익 모델 중심의 체질 개선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RAV4는 미국 시장에서 컴팩트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모델로, 토요타의 북미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차종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이 빨라지면 토요타 북미 법인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현지 생산 강화로 물류비 절감과 환율 변동 리스크 방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토요타 라브4는 국내에서도 지난 주 출시했다. 가격은 ▲HEV XLE 4,927만 원 ▲HEV LIMITED 5,746만 원 ▲PHEV XSE 6,160만 원 ▲PHEV GR SPORT 6,180만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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