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갯바위에 30대 낚시객 2명 고립됐다 해경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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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장삼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들. 태안해경 제공

태안 장삼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들. 태안해경 제공
8일 오후 3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던 낚시객 2명이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께 해로드(해양안전 앱)를 통해 장삼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긴급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영목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23분 만에 고립자 2명(3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갯바위에 낚시하러 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됐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 등 레저 활동 시 물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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