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에 반짝 햇살… 동해안-호남 오늘 다시 비

8 hours ago 3

비구름 북상… 서울 주말내내 비 예보

추석 지나도 더워… 개울서 물놀이
추석 연휴를 맞아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은 아이들이 개울물 속에 다리를 담갔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인 이날 갑자기 찾아온 더위로 서울은 28도까지 올랐고, 제주 서귀포도 30.4도를 기록했다. 용인=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추석 지나도 더워… 개울서 물놀이 추석 연휴를 맞아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은 아이들이 개울물 속에 다리를 담갔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인 이날 갑자기 찾아온 더위로 서울은 28도까지 올랐고, 제주 서귀포도 30.4도를 기록했다. 용인=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절기상 ‘한로(寒露)’인 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찾아왔다. 연휴 후반부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9일에는 수도권과 충청 등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과 경북 북부 등 동해안과 전남북 일부 지역에 구름이 많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5∼20mm, 광주·전남·전북과 대구·경북에 5mm 미만, 제주 5mm 안팎 등이다. 9일 기온은 서울이 15∼23도, 부산은 18∼26도로 예측됐다.

10일에는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최대 40mm,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5mm 미만 등이다.

1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는 주말 내내 비가 예보됐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보됐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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